| 1 | 이스라엘 백성들아, 들어라. 내가 친히 에집트에서 데려 내 온 이 백성들아, 너희를 두고 하는 나 야훼의 말을 다들 들어라. | |
| 2 | 세상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내가 너희만을 골라 내었건만 너희는 온갖 짓을 다 하니 어찌 벌하지 않으랴?" | |
| 3 | 두 사람이 길을 같이 간다면, 미리 약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? | |
| 4 | 사자가 잡아 먹을 것이 없는데도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? 사자가 움켜잡을 것이 없는데도 굴 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? | |
| 5 | 미끼가 없는데도 새가 창애에 내려 와 걸리겠느냐? 아무 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창애가 퉁겨 오르겠느냐? | |
| 6 | 성 안에서 비상 나팔이 울리는데 놀라지 않을 자 있겠느냐? 성 안을 휩쓰는 재앙, 야훼께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겠느냐? | |
| 7 |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속을 털어 놓지 않으시고는 주 야훼,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. | |
| 8 | 사자가 으르렁거리는데 겁내지 않을 자 있겠느냐? 주 야훼께서 말씀하시는데, 그 말씀 전하지 않을 자 있겠느냐? | |
| 9 | "아시리아가 궁궐에 말을 전하여라. 에집트의 궁궐에 말을 전하여라. "모두들 사마리아 언덕에 올라 와 보게. 그 안엔 억울한 일들뿐, 온통 뒤죽박죽일세. | |
| 10 | 바른 일 하려는 사람은 하나도 없구나. - 야훼의 말씀이시다. 궁궐에는 권력으로 남을 등쳐먹는 자들뿐이다." | |
| 11 | 그러므로, 나 야훼가 선언한다. 적이 사방에서 이 땅에 몰아쳐 와 축성들을 허물고 궁궐들을 약탈하리라. | |
| 12 | 나 야훼가 선고한다. 양이 사자에게 잡아 먹혀도, 목자는 남은 두 종아리뼈나 귀 한 조각만이라도 건져 내지 않느냐? 이스라엘 백성도 그와 같이 남으리라. 멋진 침대, 화려한 잠자리에서 딩구는 사마리아 사람들아, | |
| 13 | 이 말을 듣고 야곱 가문에게 똑똑히 일러라. - 주 만군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이시다. | |
| 14 | 나를 거슬러 죄짓는 이스라엘을 찾아 오는 날 내가 베델의 제단에 벌을 내리리라. 그 제단의 뿔들을 때려 부수어 땅바닥에 흩어 버리리라. | |
| 15 | 겨울 별장, 여름 별장을 쳐부수리니, 상아로 꾸몄던 집들이 간 데 없이 되리라." - 야훼의 말씀이시다. | |